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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건강한 생협/자료실

생협 그리고 의료생협에 대해서...

  생협 그리고 의료생협에 대해서...

생협은 일반 기업과 달리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생활공동체입니다.

일반 기업은 투자자(주주)와 운영자(이사진)와 이용자(일반대중)가 모두 분리되어있지만

생협은 스스로 주인이면서 스스로 운영하고 스스로 이용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형식과 내용이 모두 공동체를 지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사용자(대중)로부터 큰 이익을 남겨서 투자자나 운영자가 이윤을 얻기 위한 조직이 아니므로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협을 운영합니다. 출자액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주식회사와 달리 1인 1표로 평등하게 운영합니다. 자본의 논리가 아닌 공동체의 공동의 논리를 우선하는 것이죠.

생협

의료생협



의료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은 최근에 주목받는 생협의 한 형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에 들어서 안성, 인천, 안산 등을 시작으로 의료생협이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먹거리 생협이 먹거리에 관련한 조합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바탕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면, 의료생협은 의료와 건강에 관련한 문제를 조합원들이 개선하고 해결해나가고자 만들어졌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1차)의료기관은 의사선생님이 직접 설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의료생협은 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의료인과 함께 협동하여 직접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운영하고 이용합니다. 

또한 치료뿐 아니라 보건과 예방을 중시하여, 조합원과 지역주민 스스로가 건강을 지켜나갈수 있는 여러가지 건강강좌 체조교실 등산모임 등의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